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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맥쿼리증권 꼽은 원전 수혜 기업' 두산에너빌리티 4%대 올라, 코스닥 펩트론 11% 상승](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18160943_40149.jpg)
▲ 18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보다 6.13%(1500원) 오른 2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3.27%(800원) 높은 2만5250원에서 출발해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934만2568주로 전날보다 7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16조6225억 원으로 1조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6위에서 24위로 올랐다.
기관투자자가 3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5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13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 증권사의 호평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증권은 지난 16일 낸 보고서에서 전세계 원전 사업이 부활하고 있으며 한국 등 아시아 국가가 주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기술에 주목하면서 한국의 두산에너빌리티를 주요 수혜 기업으로 꼽았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69% 상승했다. 19개 종목이 오르고 9개 종목이 내렸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0.53%(13.01포인트) 높아진 2483.4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펩트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펩트론은 전날보다 11.04%(1만7900원) 오른 1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7.21%(1만1700원) 높은 17만3900원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며 우상향했다. 한때 18만3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거래량은 85만6334주로 전날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4조1958억 원으로 42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0위에서 7위로 올랐다.
외국인이 61억 원치를, 기관이 1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펩트론은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후보물질 ‘PND3174’의 국내 제1a상 임상시험계획을 취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펩트론은 “자료 보완 중에 일부 추가적인 비임상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해당 임상을 자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관련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다시 신청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08% 상승했다. 17개 종목이 오르고 12개 종목이 내렸다. 리노공업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0.85%(6.02포인트) 높아진 717.77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