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 유상증자 부정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또다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됐다.
4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고려아연과 미래에셋증권, KB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해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에 놓여있던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거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혐의에 휘말렸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자사주 공개매수를 했는데, 이후 일 주일만에 2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고려아연 측은 자사주 공개매수 과정에서는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공개매수 주관사이자 유상증자 모집주선사였던 미래에셋증권은 공개매수가 진행 중일 때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던 것으로 드러났다. KB증권도 공개매수 주관사이자 유상증자 모집주선사였다.
두 증권사는 지난 4월에도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김태영 기자
												         
													        
															
															
														
																
															
															
																													
															
															
															
														
															
															
															
														
											             
                        
                    4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고려아연과 미래에셋증권, KB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 미래에셋증권과 고려아연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지난해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에 놓여있던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거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혐의에 휘말렸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자사주 공개매수를 했는데, 이후 일 주일만에 2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고려아연 측은 자사주 공개매수 과정에서는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공개매수 주관사이자 유상증자 모집주선사였던 미래에셋증권은 공개매수가 진행 중일 때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던 것으로 드러났다. KB증권도 공개매수 주관사이자 유상증자 모집주선사였다.
두 증권사는 지난 4월에도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김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