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추이. <미디어토마토>
미디어토마토가 18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55.8%(매우 잘하고 있다 43.5%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3%), 부정평가 39.9%(대체로 못하고 있다 6.8% 매우 못하고 있다 33.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3%였다.
직전 조사(11월20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2.1%포인트 내려갔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5.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격차는 직전 조사(12.2%포인트)에 비해 3.7%포인트 커졌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77.8%)와 대전·세종·충청(60.5%), 인천·경기(58.2%), 강원·제주(52.1%) 등에서 우세했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53.3%)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서울(긍정평가 50.7% 부정평가 45.2%)과 부산·울산·경남(긍정평가 49.3% 부정평가 47.0%)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긍정평가'가 40대(68.8%)와 50대(66.8%), 60대(58.5%)에서 우세했다.
'부정평가'는 20대(56.5%)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30대(긍정평가 47.9% 부정평가 47.7%)와 70대 이상(긍정평가 47.3% 부정평가 44.3%)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57.7%(매우 잘하고 있다 39.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8.3%), 부정평가 35.9%(대체로 못하고 있다 7.3% 매우 못하고 있다 28.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4.7%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68.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92명, 중도 499명, 진보 24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9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