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5월 종료하겠다고 밝힌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와 관련해 다주택자가 아닌 국민을 더 배려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재명 다시 SNS 글 게시, "다주택자보다 집값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세입자가 거주 중인 수도권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5월9일까지 처분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를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양도세 중과 추가 유예를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잇달아 관련 글을 올리며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서울 강남 3구에 매물이 늘었다는 보도를 첨부하며 "'효과 없다, 매물 안 나온다' 이런 엉터리 보도도 많던데 , 그런 허위 보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쓰기도 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