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이플 키우기' 확률 관련 논란으로 전액 환불을 결정한 넥슨이 5일부터 환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넥슨은 '메이플 키우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일 낮 12시 환불 신청 페이지를 열고 2월15일까지 열흘 동안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환불 대상은 지난해 11월6일 게임 출시부터 환불 공지가 나온 1월28일 오후 7시까지 마켓 스토어에서 결제된 금액이다. 환불은 신청 기간 종료 이후 1개월 이내 이뤄진다.
환불을 신청할 경우 해당 계정은 '메이플 키우기' 이용이 영구적으로 제한된다.
환불 신청한 계정의 서버별 생성된 모든 캐릭터는 이용이 불가하며, 사용한 닉네임도 재사용할 수 없다. 다만 다른 넥슨 게임의 이용에는 영향이 없다.
넥슨 측은 "전액 환불은 스토어 결제 취소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환불을 진행해 드리고자 신청 건을 모두 취합하여 일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불과 별개로 회사는 공격속도 표기 오류 관련 보상을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재화 사용량의 3~6% 만큼 아이템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사용량의 6~12%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점검을 마친 시점부터 17일까지 지급한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이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방치형 장르 모바일 게임이다.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직후 최근까지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유료 재화를 소모해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어빌리티 옵션' 시스템에서 한 달 동안 최대 옵션이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이용자에게 고지하지 않고 몰래 패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캐릭터의 공격 속도가 표기된 것과 다르게 실제 전투 성능에 반영되지 않았던 점, 실질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기능을 하는 '빠른 사냥 티켓'의 구성품 확률 공시를 내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넥슨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지난달 말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명의로 사과한 뒤 출시 이후 모든 결제를 대상으로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또 2일에는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메이플본부 본부장을 겸임해 운영을 직접 살피기로 했다.
환불 대상 기간 '메이플 키우기'가 올린 매출은 2천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정희경 기자
넥슨은 '메이플 키우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일 낮 12시 환불 신청 페이지를 열고 2월15일까지 열흘 동안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 넥슨이 5일부터 '메이플 키우기'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슨>
환불 대상은 지난해 11월6일 게임 출시부터 환불 공지가 나온 1월28일 오후 7시까지 마켓 스토어에서 결제된 금액이다. 환불은 신청 기간 종료 이후 1개월 이내 이뤄진다.
환불을 신청할 경우 해당 계정은 '메이플 키우기' 이용이 영구적으로 제한된다.
환불 신청한 계정의 서버별 생성된 모든 캐릭터는 이용이 불가하며, 사용한 닉네임도 재사용할 수 없다. 다만 다른 넥슨 게임의 이용에는 영향이 없다.
넥슨 측은 "전액 환불은 스토어 결제 취소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환불을 진행해 드리고자 신청 건을 모두 취합하여 일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불과 별개로 회사는 공격속도 표기 오류 관련 보상을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재화 사용량의 3~6% 만큼 아이템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사용량의 6~12%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점검을 마친 시점부터 17일까지 지급한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이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방치형 장르 모바일 게임이다.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직후 최근까지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유료 재화를 소모해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어빌리티 옵션' 시스템에서 한 달 동안 최대 옵션이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이용자에게 고지하지 않고 몰래 패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캐릭터의 공격 속도가 표기된 것과 다르게 실제 전투 성능에 반영되지 않았던 점, 실질적으로 확률형 아이템 기능을 하는 '빠른 사냥 티켓'의 구성품 확률 공시를 내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넥슨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지난달 말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명의로 사과한 뒤 출시 이후 모든 결제를 대상으로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또 2일에는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메이플본부 본부장을 겸임해 운영을 직접 살피기로 했다.
환불 대상 기간 '메이플 키우기'가 올린 매출은 2천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