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7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었더니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39%를 기록해 2위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8%)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8%)을 네 배 이상 앞섰다.
이 전 대표 지지도는 홍준표 전 시장과 김문수 전 장관을 포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 등 국민의힘 주요 대선주자 4명의 지지도를 합친 것(25%)보다 더 높았다.
지역별로 이 전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홍 전 시장과 김 전 장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전 대표(21%)는 홍 전 시장(18%)과 김 전 장관(16%)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 전 대표가 홍 전 시장과 김 전 장관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20대에서는 이 전 대표가 16%, 홍 전 시장과 김 전 장관이 각각 17%, 2%였다. 70세 이상에서는 이 전 대표가 25%, 홍 전 시장과 김 전 장관이 각각 8%, 19%였다.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4%로 홍 전 시장(5%)을 여덟 배 이상, 김 전 장관(3%)을 열네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은 홍 전 시장(19%), 김 전 장관(20%), 한동훈 전 대표(10%) 등으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6명, 중도 348명, 진보 23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9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20명이었다.
다른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는 한 전 대표 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2%,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1%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3%, '없음'은 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7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었더니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39%를 기록해 2위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8%)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8%)을 네 배 이상 앞섰다.
![[전국지표조사]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 국힘 주자 4명 합보다 많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17123021_14206.jpg)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 지지도는 홍준표 전 시장과 김문수 전 장관을 포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 등 국민의힘 주요 대선주자 4명의 지지도를 합친 것(25%)보다 더 높았다.
지역별로 이 전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홍 전 시장과 김 전 장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전 대표(21%)는 홍 전 시장(18%)과 김 전 장관(16%)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 전 대표가 홍 전 시장과 김 전 장관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20대에서는 이 전 대표가 16%, 홍 전 시장과 김 전 장관이 각각 17%, 2%였다. 70세 이상에서는 이 전 대표가 25%, 홍 전 시장과 김 전 장관이 각각 8%, 19%였다.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4%로 홍 전 시장(5%)을 여덟 배 이상, 김 전 장관(3%)을 열네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은 홍 전 시장(19%), 김 전 장관(20%), 한동훈 전 대표(10%) 등으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6명, 중도 348명, 진보 23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9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20명이었다.
다른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는 한 전 대표 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2%,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1%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3%, '없음'은 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